뼛속까지 오타쿠인 카노 신이치는 구직을 위한 면접 중 갑자기 정신을 잃는다. 다시 눈을 뜬 신이치의 눈앞에 펼처진 것은 판타지 이세계 '신성 엘던트 제국', 갑자기 제국에 끌려온 신이치는 자신을 보살펴줄 메이드 뮤셀 포아란과 경호를 맡았다는 코가누마 미노리에게 설명을 듣지만 당혹함에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런 신이치에게 입사시험의 면접관이었던 마토바가 찾아와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신성 엘던트 제국의 황제 페트랄카 앤 엘던트 3세와의 알현을 무사히(?) 마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 상사 어뮤텍의 활동을 허가받은 신이치.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마토바에게 묻지만 '솔직히 우리도 잘 몰라'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우선 엘던트 사람들이 열광할 수 있을 오타쿠 작품을 고르며 뮤셀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던 중, 신이치의 저택에 페트랄카가 방문한다.
신이치가 이세계에 온 지 약 한 달, 저택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엔 너무 좁기에 엘던트에선 오타쿠 문화 전도를 위한 학교 시설이 건설 중이었다. 언뜻 순조로워 보이던 '어뮤텍'의 활동이었지만 완성된 학교에 불온한 그림자가 드리우는데...
테러리스트 사건에서 중상을 입었지만 겨우 목숨을 구한 뮤셀, 무사히 사건이 마무리되고 드디어 개교일이 찾아온다. 하지만 신이치의 마음에는 테러리스트가 외치던 '너는 침략자다.'라는 말이 맴도는데... 한편 학교 수업을 끝마치고 집에 가던 중, 미노리의 스마트폰에 옆 나라 바하이람 왕국의 간첩이 침입했다는 경보가 울린다!
엘비아의 재능을 꿰뚫어 보고 '어뮤텍' 전속 화가로 고용한 신이치. 학교에서 엘던트 아이들의 빠른 오타쿠 문화 흡수력에 놀라면서도 자신의 특기 분야인 미소녀 게임에 대해 열변을 토하며 교사로서의 기쁨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교실에 향하는 신이치의 귀에 엘프와 드워프 아이들이 싸우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종족 간의 다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던 신이치는, 미노리의 애장품인 축구공을 보고 스포츠로 친목을 다지는 방법을 떠올린다. 양측이 전력을 다한 끝에 "꽤 하는걸", "너도야"라는 뜨거운 시츄에이션을 꿈꾸는 신이치는 페트랄카의 허가를 받고 엘프 vs 드워프의 친선 축구 시합을 개최한다!
하나에 나츠키
Shinichi Kanou
미모리 스즈코
Myusel Fourant
후치가미 마이
Petralka an Eldant III
우치다 마아야
Minori Koganuma
우에사카 스미레
Elvia Harnei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