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특임대의 최정예 대원 현준은 명령을 받고 대학원에 간다. 강의실에서 만난 승희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그녀는 갑자기 사라진다. 우울해하는 현준은 사우와 함께 부대 밖으로 술을 마시러 나갔다가 민간인과 시비가 붙어 얼차려를 받게 된다.
승희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실을 알게 된 현준은 불쾌해한다. 상관이라며 깐깐하게 구는 승희에게 현준은 기습 키스를 하고, 두 사람은 비밀연애를 시작한다. 현준은 사우와 함께 테러 위험인물 다카시를 수사하다가 당선이 유력한 대통령 후보 조명호의 목숨을 구한다.
현준은 사고로 양친을 잃고 고아가 된 자신을 키워 준 신부를 찾는다. 현준은 신부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물어보지만 아무 대답도 듣지 못한다. 현준과 승희는 일본 아키타로 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사우는 헝가리로 가 망명 요청을 한 북한 연구원 홍승룡을 빼낸다.
임무를 끝낸 현준에게 접선 명령이 내려온다. 현준을 불러낸 백산이 단독임무를 주는데, 북한 최고위급 인사 윤성철의 암살이다. 북측 경호책임자 철영이 경호를 강화함에도 불구하고 현준은 임무를 강행한다. 현준은 결국 윤성철 암살에 성공하지만, 도주 중 큰 부상을 입는다.
철영과 선화는 현준의 뒤를 바짝 쫓으며 포위망을 좁혀온다. 사우 역시 현준을 사살하기 위해 추격 중이다.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승희는 현준을 돕겠다고 사우와 합류한다. 추격을 따돌린 현준은 백산에게 전화를 걸어 복수를 다짐한다. 백산은 그런 현준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해 준다.
정체불명의 인물이 추락한 경비행기에서 현준을 구해내 치료해 준다. 몸이 회복된 현준은 더 이상의 도움을 거부하고 헝가리를 빠져나간다. 현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승희는 NSS를 떠나 꽃집에서 일하면서 현준의 생사 확인에 집착한다.
이병헌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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