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초 밀매를 조사하던 강심백은 유력한 용의자인 진국대장군 남제풍에게 접근하려고 하지만, 남제풍은 강심백을 만나주지 않는다.

강심백은 수배령이 떨어진 안남성을 잡으려고 하지만, 살수들이 나타나 그들을 쫓기 시작하고 이에 도망가던 두 사람은 급류에 휩쓸린다.

강심백과 함께 협력하기로 결심한 안남성이 하남으로 돌아온다. 한편 남제풍과 술을 마시던 강심백은 안남성에게 불꽃놀이를 보자고 한다.

하남성의 3대 가문과 남제풍의 연관성을 의심한 강심백은 계초를 밀수한다는 이들의 증거를 찾아내려고 한다. 한편 안남성은 공격에 쓰러진 남제퐁을 치료하려 한다.

계초가 퍼지는 사태를 막지 못한 강심백은 남제풍에게 계초를 퍼뜨리는 이들을 잡으라고 한다. 한편 계초 밀매를 부여잡은 삼대 가문이 강심백을 초대한다.

가야 부인은 부부의 연이 있는 강심백과 안남성의 혼례를 약속하고, 흑막의 배후를 찾으려던 강심백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