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잃은 슬픔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전직 강력반 여형사와 재벌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하는 아들 진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피소드 1
나 장사 곱게 할 생각 없는데!
밥집 문을 열기 전 장을 보는 덕인은 생선 가게 앞에서 소매치기를 발견하고 추적한다. 덕인은 매일 밥을 먹으러 오는 학생들과 티격태격하며 하루를 꾸려가던 도중 일진을 만난다.
에피소드 2
아들, 엄마야. 뭐라고 대답이라도 좀 해봐.
덕인은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을 구하려다 본의 아니게 싸움에 끼어든다. 그녀는 발목을 삐어 꼼짝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지만 다행히 안면이 있던 형사의 도움을 받는다.
에피소드 3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랑 살고 있다고 소문내지 그래.
덕인은 이튿날 아침, 자신이 버리고 떠난 진우의 눈치를 본다. 진우는 어떻게든 학교 폭력 사건을 수습해 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에피소드 4
죽었다고 생각하고 날 좀 놔주세요!
덕인은 당황스러우면서도 서글픈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경철은 진희에 대한 마음을 놓지 못하고 가족들에게 독설을 내뱉는다.
에피소드 5
어머니, 저 왔어요.
진우는 덕인에게 폭력 사건으로 경찰에 있는 현진이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진명과 은수는 함께 대학 시절 은사님을 만나러 캠퍼스를 찾는다.
에피소드 6
내가 누구한테 맞으면 속상해요?
경철과 진희는 다시 덕인을 찾아오고, 덕인은 이혼해 줄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다. 진우는 우연히 경철과 진희가 함께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인교진
김근홍
박상훈
김호준
하청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