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남자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드라마.
에피소드 1
우연히 들린 구두 가게에서 밴드를 챙겨준 태수에게 반한 지후는 며칠 후 신입 사원 연수 교육에서 태수와 재회한다. 태수와 단둘이 외근을 나가는 줄 알았던 지후는 한나가 차에 타자 당황한다.
에피소드 2
회식에 참석한 지후는 거래처 직원들 사이에서 옛 연인 연호를 발견한다. 술에 취한 지후가 밖으로 나가고, 연호가 뒤따라간다. 태수는 가게 앞에서 우연히 지후가 연호에게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본다.
에피소드 3
태수의 집에서 눈을 뜬 지후는 태수가 끓여준 라면을 함께 먹는다. 술에 취해 했던 행동들이 떠오른 지후는 창피함에 황급히 집으로 돌아간다. 수영은 태수가 지후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에피소드 4
지후는 연호의 말을 신경 쓰다가 결국 앓아눕는다. 지후의 집을 찾아와 약을 건네준 태수는 돌아서는 지후에게 주말에 같이 사진을 찍으러 가자고 말한다. 지후와 태수는 점점 가까워진다.
에피소드 5
연호와 희은이 지후의 집을 찾아와 난동을 부리고, 이 장면을 태수가 목격한다. 지후와 사이가 서먹해진 태수는 한나에게 고백을 받고, 지후는 돌아오지 않는 태수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에피소드 6
한나의 고백을 못 들은 거로 하겠다던 태수는 휴대 전화를 두고 급히 가게를 떠난다. 휴대 전화를 주려고 태수를 쫓아간 한나는 태수와 지후가 껴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