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신족의 폭정에 시달리던 인간족은 신왕을 필두로 저항하다 실패하고, 신왕 내외는 죽음을 맞는다. 신왕의 아들 오갱은 평민 개똥이로 거듭나 목숨을 건지고, 운명의 상대인 백채와 함께 시련을 이겨내며 신족을 무너뜨릴 진정한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에피소드 1
상고 시대 막강한 영력을 갖고 태어난 흑룡은 신족의 왕으로 군림하고 10만년 간 삼계를 통치한다. 흑룡의 통치 10만 년 후 인간족에 대한 신족의 착취가 극에 달하자 신국의 왕 신왕은 신족과의 전쟁을 선포하는데...
에피소드 2
신족에게 패배한 신국을 본 백국은 끝내 신국을 공격하고, 신국의 왕 신왕은 불사조의 힘을 빌려 신족과 맞서 싸운다. 신족이 압도적인 신왕의 힘에 경악하는 사이 신족의 왕 흑룡이 인간계에 강림하는데...
에피소드 3
신국 왕자 오갱은 어머니 손에 죽임을 당한 후 평민 개똥이의 몸으로 다시 환생한다. 개똥이의 단짝 친구 백채는 갑자기 딴사람처럼 변한 개똥이의 정체를 의심하고, 백국은 율법까지 바꿔가며 노동력을 착취하려 하는데...
에피소드 4
백채는 오갱의 정체를 알아내려 하지만 오갱은 최근 기억을 잃었다며 얼렁뚱땅 넘어간다. 오갱은 한독이 발작한 백채를 들쳐 업고 의원을 찾지만 마침 광산 인부를 징발하던 백군한테 붙잡히고 마는데...
에피소드 5
노예 백부장의 횡포에 분노한 오갱은 대항하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채찍을 맞게 되고, 백채는 그런 오갱을 감싸다 백부장의 채찍을 대신 맞는다. 한편 오갱은 광산에서 만난 신비한 노인에게 지난날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에피소드 6
백부장은 음식을 빌미로 노예들을 모욕하고, 오갱은 일행들과 함께 땅굴을 파 광산을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이를 안 백부장은 진경에게 오갱을 고발하고, 오갱의 역공에 진경은 둘을 큰발 요괴와 싸우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