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판에서 일하던 철수에게 별안간 이혼소장이 날아온다. 나이 예순 다섯에 웬 이혼소장? 따지러 들지만 아내는 만나주지 않고, 딸들은 모조리 엄마 편이다. 졸지에 피고인 신세가 된 철수. 내 편 하나 없는 현실에 절망하는데!
철수의 사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꽃구경이나 다니는 맹자 때문에 화가 난 봉자는 광자매들에게 엄마의 비밀을 확 풀어버리려고 한다. 한편 광식은 예비신랑 편승과의 신혼집에 오지만 그곳에서 믿지 못할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번에는 엄마의 사고 소식이 들려오게 된다!
가족들 모두가 용의자다! 엄마의 살인 용의자로 철수와 광자매는 물론이고 돌세, 봉자까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다. 사고 전날 밤, 서로를 목격한 철수와 봉자는 서로를 의심하는데... 한 편, CCTV에 찍힌 엉뚱한 사람이 있다?!
사라졌던 광식이 돌아왔다! 형사는 광식을 유력 용의자로 놓고 조사하고, 자매들은 눈물의 재회를 한다. 한편, 아파트에서 쫓기듯 나온 철수는 봉자네 지하방으로 짐을 옮기고 그곳엔 절대 열어선 안되는 '무언가'를 남기는데...
목격자 증언에 따른 범인이 밝혀진다! 자매들이 모두 잡혀갔다는 소식에 철수는 부랴부랴 서울로 향하고 형사는 자매들에게 '사건 전날 밤'의 일을 묻는다. 그날 밤, 정말 셋이 한 순간도 떨어진 적 없이 함께였냐는 추궁에 새로운 기억들이 밝혀지는데...!
자매들은 아버지를 향한 의심을 지우지 않고, 철수는 돌세와 함께 유력 용의자로 보이는 상간남처를 쫓는다. 한편, 광식은 개업한 식당으로 찾아온 시모와 편승에 시달리고 평소와 다른 배변의 모습들이 신경쓰이던 광남은 집앞으로 찾아온 마리아와 마주하는데...!
윤주상
Lee Choel-su
홍은희
Lee Gwang-nam
전혜빈
Lee Gwang-sik
고원희
Lee Gwang-tae
김경남
Han Ye-se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