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3
에피소드 3
모텔 밖으로 나온 병희(고현정)와 철수(천정명)는 거리를 두고 걷고, 병희는 철수에 게 정리하고 가자고 한다. 병희가 자궁암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철수는 분노하 고, 자궁모형을 바다로 던져버린다. 출근한 병각(손현주)은 준희(김은주)의 프로필 과 사진이 있는 파일을 못마땅하게 보다가 덮는다. 견인차에 차를 연결하는 동안 병 희는 철수에게 술도 안 마셨으면서 왜 그랬냐고 묻고, 철수는 괜히 딴 소리한다. 병 희는 승혜(안선영)에게서 전화가 오자 놀라고, 철수에게 알리바이를 만들자고 한다. 집에 돌아온 병희는 자신이 꿈꾸던 첫날밤을 떠올리며 괴로워하고, 철수도 어린시 절 병희와의 일을 생각하며 심란해진다. 산부인과를 다시 찾은 병희는 다행히 그리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게 되고, 당장 수술하지 않겠다고 한다. 병희는 기사를 완 성하고는 기지개를 켜고, 자신에게 미쓰고 라고 부르는 황사장(권해효)에게 고기자 라고 불러달라고 당당히 말한다. 병희는 희명(조연우)의 병원을 찾아가 희명
56분 · 2006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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