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성여생시소칠

비만 오면 이성에 관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는 퓨처그룹 대표 팡렁은 폭우가 쏟아지던 날 교통사고로 차가 전복되면서 정신을 잃고 만다. 한편 캡튼 행성에서 온 샤오치는 잃어버린 송신기를 찾기 위해 자신이 구해준 남자를 찾아 헤메는데...

팡렁의 새엄마는 팡렁이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를 퓨처그룹에서 몰아내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한편 샤오치는 송신기를 찾기 위해 팡렁의 집과 회사, 심지어 그의 몸까지 수색하는데...

샤오치는 얼음처럼 차가워진 자신의 몸과 닿아도 아무렇지 않던 팡렁이 이상하기만 하다. 팡렁은 팡리에의 전시회에 도움이 될 귀빈과 연결고리가 되어 줄 쟝쉬에를 직접 찾아간다. 한편 저우스친은 팡리에가 흘린 사진을 보고, 쟝쉬에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팡렁이 해산물 알레르기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샤오치는 초능력을 사용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한다. 하지만 팡렁이 식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루머가 퍼지자 안롄 레스토랑은 폐업할 위기에 놓이는데...

샤오치를 도우러 간 팡렁은 결국 비를 맞게 되지만 이상하게도 샤오치와 관련된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장 박사는 샤오치가 트라우마를 고쳐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며 팡렁에게 샤오치와 사귈 것을 제안한다. 한편 저우스친의 훼방으로 팡리에의 전시회가 취소될 위기에 처하는데...

팡리에를 찾겠다며 집으로 들이닥친 저우스친이 팡렁에게 엄마 이야기를 꺼내며 트라우마를 건드린다. 샤오치는 송신기의 반응을 감지하게 되고, 팡리에와 함께 송신기가 감지되는 장소로 몰래 숨어든다. 한편 팡렁은 장 박사의 조언대로 샤오치에게 제대로 대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