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마을의 성대한 축제에서 한 젊은 여성이 비극적인 사고 후 실종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한다. 절친한 동료인 두 경찰관이 그녀의 행방을 찾기 위한 힘든 수사를 시작한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사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고, 경찰관 마뉘의 아들 뤼카가 유력한 용의선상에 오른다. 그가 숨겨왔던 피해자와의 어둡고 충격적인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

실종됐던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건은 끔찍한 살인 사건으로 전환된다. 피해자의 아무도 몰랐던 은밀한 사생활과 복잡한 관계가 드러나며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수사망이 마뉘의 조카에게로 좁혀지면서 그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평범해 보였던 조카에게서 피해자와 얽힌 충격적이고 섬뜩한 과거가 밝혀지며 마뉘는 큰 충격에 빠진다.

사건이 해결 직전에 이르렀을 때, 예상치 못한 반전이 모든 것을 뒤엎는다.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가고, 이제 두 경찰관의 자녀들에게 무거운 의심의 시선이 향한다.

자녀를 향한 의심으로 인해 두 친구의 관계는 냉랭해지지만,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마지막 현장 재구성이 시작된다. 둘은 불편한 협력을 통해 사건의 진짜 범인을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