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주인공인 조가 바에르 교수와 세운 학교 플럼필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개성 넘치는 소년과 소녀들이 각자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성장 스토리.
에피소드 1
플럼필드에 온 걸 환영합니다!
보스턴에서 가정교사들을 전부 줄행랑치게 했다는 소문난 왈가닥 낸. 낸은 베어 선생님과 조 선생님이 운영하는 학교 ‘플럼필드’에 입학한다. 그런데 입학하는 첫날부터 아빠를 따돌리고 혼자 기차를 타고 온 것도 모자라서, 마중 나오는 사람을 기다리지 않고 혼자 학교까지 찾아가는데…
에피소드 2
강과 들판은 멋진 교실!
플럼필드에서의 첫 번째 날이 밝았다. 아침부터 힘이 넘치는 낸은 학교 안을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울고 있는 스터피를 발견한다. 그리고 자신은 절대 안 운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헛간 벽에 머리를 박는다. 아침 식사 시간이 되자 플럼필드 식구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그 자리에서 조 선생님은 드디어 낸에게 벌을 내리는데…
에피소드 3
딸기 따기와 캄캄한 숲!
오늘은 플럼필드 학생들이 딸기를 따러 가는 날이다. 아직 어린 로브는 몰래 떼어놓고 가려 했는데, 로브가 자신도 꼭 가겠다며 울면서 떼를 쓴다. 그 모습을 본 낸은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로브를 데리고 간다. 즐겁게 딸기를 따던 낸은 딸기 따기 시합에서 1등을 하자며 로브를 데리고 농장 밖으로 나가는데…
에피소드 4
약속이 담긴 작은 상자
낸과 로브가 사라지자 플럼필드의 어른들은 다 함께 두 사람을 찾아 나선다. 동굴로 돌아온 낸은 로브가 사라진 걸 알고 자책하지만, 다행히 근처에서 로브를 찾고 안도한다. 토미의 도움으로 낸과 로브를 찾아낸 조는 눈물을 흘리며 두 사람을 안아준다. 폭풍 같은 밤은 지나가고 맑게 갠 아침이 찾아오자 낸은 자신의 모험담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하지만 낸을 기다리고 있는 건 무시무시한 벌이었는데…
에피소드 5
작은 바이올리니스트
비가 내리던 어느 날, 플럼필드에 한 소년이 찾아온다. 기침을 하는 병약한 소년은 로리의 소개장을 받고 온 신입생 ‘내트’다. 부모님도 없이 세상에 홀로 남은 내트는 불안한 눈빛으로 다른 학생들을 바라본다. 학생들은 새로 온 친구를 반기지만 내트는 낯선 이곳이 어색하기만 한데…
에피소드 6
토미 뱅스 상회
내트가 플럼필드에 오고 처음으로 맞는 일요일 아침. 푹 쉬고 일어난 내트에게 친구들은 학교에서 기르는 동물들을 소개해준다. 내트가 친구들의 동물을 보며 부러워하자 토미는 좋은 아이디어를 낸다. 토미 뱅스 상회를 만들어서 달걀을 찾아오는 일감을 내트에게 준 것이다. 내트는 크게 기뻐하며 열심히 달걀을 찾아다니는데…
아이카와 리카코
쿠스바 코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