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동안 한정된 공간 내에서 논스톱 군상극이 벌어지는 TV-Asahi 첫 본격 시트콤 드라마
에피소드 1
신발은 벗고 들어간다
외딴곳에 떨어진 여관의 뒤를 잇기를 거부한 채 도쿄로 도망치듯 떠난 주인공 카키오카 테츠로. 하지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다시 본가로 돌아오게 된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던 여관의 늠름한 자태는 온데간데없고, 테츠로를 맞이하는 건 괴짜 종업원들! 이 종업원들 때문에 쉽게 여관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테츠로는 급기야 도쿄에서 빚을 져서 돌아온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게 되는데...
에피소드 2
마루는 걸레로 닦는다
니지노야'에서 하룻밤만 묵기로 했던 테츠로는 하루가 지나도 떠날 생각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테츠로와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배구부였던 동창 사사하라가 찾아온다. 그는 훌륭한 경찰관이 되어 음주 운전 금지 포스터를 붙여 달라고 부탁을 하러 온 것이었다. 포스터를 붙인 테츠로는 불현듯 파출소에서 본 지명 수배범의 몽타주가 우노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고 다른 종업원들에게 운을 떼는데...
에피소드 3
문신은 입욕 거절
니지노야의 로비에서 우노 게임을 하는 루시와 우노 앞에 테츠로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배구부 캡틴이었던 오노가 나타난다. 오노는 테츠로에게 긴히 부탁할 것이 있다고 하며 테츠로가 머물고 있는 토끼우리로 찾아간다. 이윽고 테츠로가 로비에서 회의를 하던 모모요와 지배인에게 찾아와 방송국에서 일하는 오노가 니지노야의 더러운 연못을 청소한 후 비포 애프터를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는데…
에피소드 4
부채질하다
여관의 벽에 붙어 있는 아이돌 하나오카 카에의 포스터를 본 우메코시는 지배인에게 포스터가 필요 없어지면 자신에게 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한다. 지배인의 승낙을 받은 후 기분 좋게 사라진 우메코시의 모습을 본 루시가 곧 있을 우메코시의 40년 근속 기념 축하 선물로 하나오카 카에를 니지노야에 불러 라이브를 열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자, 테츠로가 방송국에서 일하는 오노에게 부탁하면 그런 일쯤은 식은 죽 먹기라며 큰소리를 치는데...
에피소드 5
미신을 신경쓴다
갑작스럽게 니지노야에 찾아온 테츠로의 전 여자 친구 루시는 여관의 사람들을 말로 꾀어내 자기 편으로 만든다. 그 모습을 본 테츠로는 루시가 여관을 점령할 생각이라며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말린다. 그때, 테츠로의 어머니가 갑자기 여관에 돌아와 테츠로에게 아버지의 용태가 좋지 않으니 플라멩코 댄서 루시와 함께 병원에 와서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거짓말을 해줄 수 없겠냐고 하는데…
에피소드 6
손님은 신입니다
1년 후, 여관의 전무가 된 테츠로는 니지노야의 만 명째가 되는 고객을 맞이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윽고 만 명째 손님이 찾아오지만 어째서인지 무료 숙박권 등의 특전을 거부한다. 또다시 2시간 드라마 형사 모드에 들어간 카게시마는 손님을 자살 희망자라고 추리하지만 모모요는 자살하려는 사람을 보호하는 입장의 형사라고 추측하며 두 사람은 부딪히기 시작하는데…
나가노 타이가
이치카와 미카코
카나메 준
카즈마
이시자키 휴이
단 레이
후카가와 요시히로
카네코 시게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