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삼장, 오공, 오정, 팔계는 500년 전에 봉인된 우마왕의 부활을 막기 위해 관세음보살의 명을 받아 서역의 땅으로 향한다.
에피소드 1
돌풍
물자를 실은 마차의 앞을 요괴 무리가 가로막고, 물자를 나르던 두 남자를 사냥하기 시작한다. 그때 어디선가 지프차가 나타나고, 차에서 내린 네 명의 남자가 요괴를 물리친다.
에피소드 2
운경
현장 삼장 일행은 마을에 가는 길목에 있는 호수에서 잠시 목을 축이기로 한다. 호수에 도착한 넷은 소금을 생산하는 마을의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
에피소드 3
천장
암벽을 오르던 삼장 일행의 앞에 새지기가 나타난다. 새지기의 초대를 뒤로하고, 마을로 향한 넷은 요즘 발생하는 흉흉한 사건의 범인이 새지기라는 소문을 들게 된다.
에피소드 4
나타
500년 전, 바위에서 금빛 눈을 가진 요괴도 인간도 아닌 소년이 태어난다. 먹을 것을 달라고 떼를 쓰는 소년은 관세음보살의 조카 금선 동자에게 맡겨진다.
에피소드 5
화연
천제는 우마왕 토벌에서 입은 부상도 다 낫지 않은 나타에게 또 다시 출진 명령을 내린다. 투신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나이 어린 소년을 도구 취급하는 주위 사람들이 영 마음에 들지 않은 권렴은 자신이 출전하겠다고 자청하지만 묵살되고 결국 징벌방에 들어가게 된다. 아들인 나타 태자의 권위를 등에 업고 천계를 장악하려는 이탑천은 훗날 위협이 될 오공의 존재를 알게 되자, 나타 태자에게 오공을 죽이라고 명한다. 아버지와 친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타 태자. 그리고 천상계에서 처음 생긴 친구와의 엇갈림으로 마음 아파하는 오공의 모습을 바라보는 금선...
에피소드 6
약속
이탑천에 대한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 오공은 금고아가 부러지는 동시에 결국 폭주하고 만다.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죽이는 오공의 충격적인 정체가 드러난다.
세키 토시히코
호시 소이치로
히라타 히로아키
이시다 아키라
나카노 히데아키
코바야시 토시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