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화타적연애극본

국내 굴지의 주얼리 회사 이커그룹의 대표 주쉬앤원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한다. 병원에서 깨어난 주쉬앤원은 자신이 고대의 왕이라고 주장하고, 결국 시 외곽에 위치한 오픈 세트장에서 왕처럼 살게 된다. 한편, 심리 치료사인 뤄카이화이는 의뢰 받고 주쉬앤원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집안 형편이 어려워 가장 노릇을 해야 하는 뤄카이화이는 보수가 높은 주쉬앤원 치료를 결심한다. 카이화이는 말재주를 부려 시용 기간 동안 왕부에서 머무를 수 있게 됐지만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처지인지라 왕야 주쉬앤원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데...

이사들이 임시 대표를 선출을 요구하면서 메이 이사와 주리 사이에 신경전이 거세지고, 이사들은 주쉬앤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왕부 세트장으로 향한다. 한편, 주쉬앤원은 뤄카이화이의 선단 공포증을 눈치채고 왕부의 모든 뾰족한 물건을 치우라고 명령하지만 정작 뤄카이화이는 자신의 병을 환자에게 들켰다는 사실에 속상해 하는데...

우연히 들어간 헛간에서 점주도화잠을 발견한 카이화이는 다음날 몰래 헛간에 들어갈 계획을 세운다. 주쉬앤원이 씻는 틈을 타 헛간 열쇠를 훔친 카이화이는 헛간에서 낯익은 비녀, 점주도화잠을 보고 이상한 감정을 느끼던 찰나에 주쉬앤원에게 들키고 마는데...

뤄카이화이와 주리의 사이가 가까워 보이자 주쉬앤원은 신경이 쓰이고 질투심에 뤄카이화이를 왕비로 삼는다. 한편, 뤄카이화이가 찍은 주쉬앤원의 사진으로 이커그룹은 위기를 넘기고 언론도 잠잠해진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뤄카이화이는 주쉬앤원을 왕부 밖으로 데리고 나갈 계획을 세우는데...

주쉬앤원이 빨리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에 카이화이는 백화점에 가자고 한다. 백화점에서 신기한 현대 물건들을 구경하던 주쉬앤원은 우연히 무례한 크리에이터와 마주쳐 폭행을 저지른다. 주쉬앤원의 폭행 기사가 널리 퍼지자 다이푸는 카이화이에게 책임을 묻고 주쉬앤원 곁을 떠나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