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급로 최강이 된 내가모든 것을 유린하기까지

수학여행을 가던 중 반 친구들과 함께 이세계로 소환된 미모리 토우카가 환영받는 친구들과 달리, 홀로 낙제 용사 낙인이 찍히고 만다.

토우카가 폐기 유적의 괴물과 승부를 벌이고, 그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이 사건은 주인공 몸 안에 잠재되어 있던 본능을 다시금 깨어나게 만든다.

폐기 미궁을 탈출한 토우카가 방대한 경험치와 앤그린이 남긴 금술대전, 금주의 주문서를 손에 넣고, 여신 비시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근 도시로 향해 정보를 모으기 시작한다.

토우카가 금술대전에 실려 있던 슬라임의 강화를 시도하기 위해 밀스 유적 공략에 참가하고, 보수금을 위해 역시 공략에 참여한 미스트와 함께 모험을 준비하기로 한다.

유적에서 빠져나온 토우카는 정체를 숨기고 있던 세라스에게 호위를 부탁한다. 하지만 약속 시간이 되었음에도 세라스는 나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