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인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온 인어 심청은 준재를 가장 처음으로 만나 도움을 받는다. 이후 바다로 다시 돌아간 심청은 준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육지로 올라오고, 사기꾼인 준재는 심청을 속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무슨 말을 해도 다 믿어버리는 심청으로 인해 난생처음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점차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1
기다려
1598년 강원도 흡곡현에서 담령은 양 씨의 작은 연못에 갇혀있는 인어를 만난다.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어 사는 인어를 가엽게 여긴 담령은 이를 바다로 풀어준다.
에피소드 2
세상의 끝
자신을 계속 기다리는 인어에 마음이 약해진 준재는 결국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인어는 난생 처음 보는 노트북이라는 물건에 푹 빠진다.
에피소드 3
사랑해
인어는 절벽에서 떨어진 준재를 모래사장에 구해 놓고, 그의 팔에 자신의 옥팔찌를 끼워둔다. 그리고 준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에피소드 4
너랑 있으니까 정말 좋아
아쿠아리움에서 본 인어가 자꾸만 맘에 걸리는 준재는 기지를 발휘해 인어를 빼내준다. 그리고 스페인에서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정체를 묻는다.
에피소드 5
지금이...우리 다음 이 시간이야?
준재의 집 근처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혼자 있는 심청이 걱정되는 준재는 급히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집 앞에 경찰로는 보이지 않는 수상한 남자와 마주친다.
에피소드 6
원하면 지워줄게요. 슬프게 하는 기억.
심청의 사고 소식을 듣고 놀란 준재는 병원 이곳저곳으로 그녀를 찾아다닌다. 그리고 얼음장처럼 차갑게 누워있는 그녀를 찾아낸다.
갈소원
이호재
최정우
홍진경
신혜선
이지훈
이재원
박해수
전진서
신린아
전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