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트레일러 트럭에서 빠진 타이어에 맞아 사망 사건이 일어나자 정비 불량 혐의로 운송회사 사장 아카마츠는 경찰의 집요한 수사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회사에서 정비 불량은 있을 수 없다고 확신한 아카마츠는 반대로 자동차 부품 손상을 의심하고 호프자동차를 상대로 사건의 진상을 직접 추적하기로 하는데...

아카마츠는 스스로 사고조사를 시작하기 위해 사와다에게 부품의 반환을 요구한다. 한편 사와다는 리콜 은폐를 확신하고 동료 고마키와 함께 증거를 찾기 시작한다.

아카마츠는 은행으로부터 대출 정지 통보를 받게 된다. 그 이후, 민사소송 소장을 받게 된 아카마츠는 좌절한다.

상품 개발 부서에서 일하기 시작한 사와다에게는 고민이 생긴다. 한편, 아카마츠는 호프 자동차의 비리를 조사한다.

사와다는 그간 아카마츠가 조사한 내용을 듣고 매우 놀란다. 한편, 아카마츠가 경찰서를 찾아간 이후, 호프 자동차에 대한 압수수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