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형사의 길을 달리기 시작한 40대의 신입 형사 이야기
에피소드 1
어느날 밤, 간호사 '마에다'의 집에 불이 나고 그녀의 내연남이 불에 타 죽는다. 그가 죽은 후 마에다의 아들 '유마'는 엄마를 피한다. 며칠 후 유마는 자수하지만, 진짜 범인은 마에다임이 밝혀진다. 마흔 넘은 신입 '나츠메' 형사는 범인의 진짜 살인 동기까지 밝혀내는데...
에피소드 2
노숙자 '쇼'라는 인물이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예전에 그가 상해치사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아낸 나츠메와 형사들은 쇼에 의해 죽은 피해자의 아버지를 찾아간다. 하지만 담담한 반응에 아다치는 의문을 갖고, 나츠메는 쇼와 같은 공원에 머물던 '나카'라는 아픈 노숙자에게 수상한 점을 발견하는데...
에피소드 3
나츠메 형사의 동창생, '요시자와'는 7년 전 아내를 병으로 잃고 아들 '류타'와 둘이서 살아간다. 성적도 좋고 집안일도 잘해내는 아들에 대한 믿음이 컸던 요시자와는 점점 변하는 아들의 모습에 나츠메와 함께 아들을 미행한다. 한편, 초등학교 여학생를 상대로 벌어진 묻지마 사건을 조사 중인던 강력범죄 조사계 형사들은 공사현장 공구 절도 사건과 연관점을 발견하는데...
에피소드 4
관내 서점에서 7살 꼬마가 성인 사진집을 훔치려다 미수에 걸린 사건이 발생한다. 다른 일로 경찰서에 온 아이는 이름은 물론 가족과 주소도 말하지 않고, 히가시이케부쿠로서 형사들은 아이와 사진집 여배우와의 관계를 쫓다가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자를 알아내지만, 그는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계속 부정하는데...
에피소드 5
살인 전과가 있는 '신이치'는 과거 때문에 일하던 편의점에서 잘린다. 한편, 신이치와 누나, 그리고 조카가 사는 집 주인 '요코세'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모두 신이치를 범인으로 의심하지만, 나츠메는 끝까지 신이치를 믿고 조사하는데...
에피소드 6
히가시이케부쿠로 공원에서 있었던 여대생 살인사건이 발생한지 1년 만에 범인이 정체모를 사람에게 살해당한다. 범인의 뒤를 쫓던 나츠메 형사와 동료들은 1년 전 현장에 있었던 인물임을 알아내고, 그가 또 한 사람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