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다의 헤드헌터인 린워는 모스트 스카이에 추천할 후보로 쑨먀오를 밀고 경쟁 후보인 가오산을 견제한다. 가오산은 모스트 스카이 면접 시간에 늦어 입사에 실패하고 린워가 자신의 면접을 방해했다고 오해한다. 린워는 부하 직원이 가오산의 면접을 방해한 걸 알고 가오산이 모스트 스카이에 취직할 수 있게 돕기로 하는데…
가오산은 모스트 스카이 내부에서 완자허와 쑨리가 라이벌 관계인 걸 알고 린워에게 완자허에 관한 상세한 자료를 부탁한다. 가오산은 일부러 린워를 쇼핑몰에 데려가고 린워는 자신의 남자 친구 탕야오펑이 팡다 대표 비비안과 바람피우는 걸 알게 된다. 린워는 비비안과 탕야오펑에게 멋지게 복수하고 가오산은 그런 린워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는데…
홧김에 팡다를 인수한 린워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린워는 어느 날 고객사인 신난 공장을 방문했다가 싸움에 휘말리고 가오산은 다친 린워를 안아 병원에 데려간다. 가오산은 모스트 스카이를 대표해 부상당한 린워와 합의하려 하는데…
린워는 신난 직원의 억울함을 인터뷰에서 밝히지만 신난은 노조 직원을 매수해 사건을 무마해 버린다. 가오산은 협상 카드로 쓸 신난의 비리를 알려 주고 린워는 그 정보로 신난 직원의 보상금을 받아내는데…
린워는 진스의 의뢰를 받고 완자허를 스카우트하고자 선전까지 따라가지만 이번에도 가오산과 악연으로 얽히고 만다. 선전 출장으로 가오산을 신임하게 된 완자허는 커리어에 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가오산 덕에 완자허의 약점을 알아낸 린워는 완자허와 진스의 만남을 성사시키는데…
진스가 모스트 스카이를 제치고 롯데를 인수하자 이직을 준비 중이던 완자허는 배신자로 몰린다. 진스 담당자가 가짜였다는 사실을 안 가오산은 쑨리의 소행임을 확신하고 찾아가 따진다. 명예를 지키고자 투신한 완자허가 사경을 헤매자 린워는 죄책감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