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사는 것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유카와 주리. 하지만 한 통의 전화에 의해 그런 일상이 갈가리 찢어지고 만다. 유괴된 오빠와 조카. 둘을 구하기 위한 시간은 아버지와 주리의 싸움으로 시시각각 흘러간다. 할아버지는 그런 두 사람에게 호통치며 어떤 기술을 보여주는데…
마코토와 츠바사 구출 작전은 수수께끼의 남자들이 출현함에 따라 실패로 돌아간다. 그러던 중 나타난 이상한 괴물.너무나 강대한 존재에 두려워하는 자가 있는 한편기분 나쁜 표정을 띄운 남자가 있었는데…
돌을 찾아 집으로 향하던 주리는 매복 중이던 실애회 사람들에게 잡혀 목이 졸린다. 필사적으로 저항하지만 헛되이 절망의 시간만 흘러간다. 희미해져 가는 의식으로 죽음을 깨달았을 때, 주리의 몸에서 이상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마코토가 유괴되고 구출도 실패한 후 본인도 쫓기는 몸이 돼버린 주리. 도망치면서도 계속 싸우던 주리는 자신의 한심함과 돌의 존재에 대한 초조함을 안고 있었다.
자신의 가족이 '카누리니'가 된 것을 봤다는 쇼코. 주리의 능력과 카누리니의 출현에 모두 당황하는 가운데 언뜻 무감정해 보였던 그녀의 눈동자에 깃든 절망 같은 빛은 무엇을 의미했던 걸까.
실애회에서 구출된 타카후미는 상황 판단도 못 할 뿐더러 자신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 하는 주리와 할아버지를 보고 초조해 한다. 주리 일행이 위기감 없는 타카후미와 다투고 있을 때 그늘 속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데…
안자이 치카
Juri Yukawa
세토 아사미
Shoko Majima
우치다 유야
Shiomi
야마지 카즈히로
Jiisan
고다 호즈미
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