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차 웹 소설 편집자 동경은 하루아침에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최악의 하루, 술김에 빌어버린 소원은 다름 아닌 '멸망', "멸망해버려라!" 그 소원을 들은 누군가, 동경의 현관문을 두드리는데..
동경은 결국 멸망과 100일간의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얻은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는 법. 동경은 계약이 깨질 시 생기는 일을 듣고 충격에 휩싸이는데..
얼떨결에 시작된 멸망과의 동거. 동경은 멸망과 죽음을 지척에 두고도 그저 고단하고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한편, 소녀신은 멸망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동경에게 접근하는데..
동경은 멸망을 사랑하여 멸망을 죽이겠다 선포하고. 멸망은 그런 동경이 우습기만 한데. 멸망을 사랑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시도해보는 동경. 그런 동경의 노력은 멸망을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이끈다.
멸망은 자신을 구하고자 위험을 무릅쓴 동경이 좀처럼 이해되지 않는다. 동경은 그런 멸망에게 '사람'처럼 지켜보고 생각하라 조언하는데. 멸망은 이를 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동경을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멸망의 고백에 마음이 복잡해져 오는 동경. 이 마음을 잠재우고자 동경은 기상천외한 작전을 세우는데! 한편, 지나는 주익과의 미팅 후 동창회로 향한다. 과연 현규와의 재회는 성사될까?
박보영
Tak Dong-gyung
서인국
Myulmang
이수혁
Cha Juik
강태오
Lee Hyun-gyu
신도현
Na J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