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쓰러져 가는 5층짜리 상가에서 경영난에 허덕이며 살아가는 무열과 용수는 어느 날 주인이 도망가 버린 흥신소를 찾아온 사모님의 의뢰를 받게 되고, 얼떨결에 흥신소 직원이 되어 고양이 찾기에 나선다.
은재가 황금빌딩 옥탑방으로 이사 오고, 은재는 무열, 희경, 용수에게 벽에서 나온 시체의 신원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한다. 용수와 희경은 시체에서 나온 단서에 따라 태백으로 향한다.
은재의 뒤를 따라가던 무열과 희경은 은재가 엄청난 재벌 집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은재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의문의 남성에게 납치당하고, 은재의 연락을 받은 무열이 은재를 구해낸다.
서류 가방을 정해진 시각, 정해진 장소로 배달하라는 의뢰를 받은 무열과 용수는 땅끝마을로 향한다. 퇴마 의뢰를 받은 희경도 자리를 비우자, 의문의 남성들이 용수의 만홧가게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한다.
용수와 희경의 재치로 강승호 일당에게서 무사히 위기에서 빠져나온 무열 일행은 고지도 전문가 이산을 만나러 간다. 이산에게 지도의 비밀을 듣게 된 무열 일행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 지도를 소매치기당한다.
은재의 계략으로 무열 일행은 강승호 일당을 따돌리는 데 성공하고, 고지도를 손에 얻는다. 희경의 계획대로 무열과 은재는 강승호 일당의 아지트로 향하고, 희경은 은재의 옷을 입고 교란 작전을 수행한다.
이민기
Park Moo-yeol
예지원
Jung Hee-kyung
류승수
Kim Yong-soo
이은성
Yoo Eun-jae
박희순
Baek Min-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