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느긋하게 낮잠을 자던 타나카. 수업시간이 되면 늘 오오타가 타나카를 어깨에 둘러메고는 회수해온다. 반 친구들조차 타나카만큼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하는데...
오늘도 나른한 일상을 보내고 싶은 타나카는 아침마다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린다. 그런데 갑자기 같은 반 여학생 미야노가 제자가 되고 싶다며 타나카를 찾아온다. 그녀는 스승 타나카의 일거수일투족을 유심히 관찰하는데...
타나카는 무엇을 먹을지 고르는 것조차 귀찮아하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먹지 않기에 생선 뼈도 오오타가 발라준다. 한편 오오타의 소꿉친구인 에치젠은 타나카의 나른함으로부터 미야노를 지키기 위해 그에게 도전장을 내미는데...
오늘도 타나카를 둘러메고 지각을 아슬아슬하게 면한 오오타는 복도에서 반장 시라이시와 부딪힌다. 시라이시는 반은 물론 전교의 주목을 받는 학생이었지만, 실은 그녀에게도 남들에게는 말하지 못할 비밀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타나카가 슈퍼에 들르고 싶다는 말을 꺼낸다. 그러나 우선 그가 슈퍼에서 대체 뭘 사려고 했는지부터 기억해야 한다. 한편 시라이시는 오직 타나카만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줬다며 타나카에게...
시라이시의 조언을 듣고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을 써보기로 하지만, 그것조차 귀찮았던 타나카는 그만 비를 홀딱 맞아 감기에 걸리고 만다. 한편 타나카는 교과서를 빌리기 위해 에치젠 앞에서 프러포즈(?)를 하는데...
오노 켄쇼
Tanaka
호소야 요시마사
Ohta
타카모리 나츠미
Miy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