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잘나가는 치과의사인 윤혜진은 원장과의 다툼으로 병원을 그만두고, 어린 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바다마을 공진에서 병원을 차린다. 그곳에서 어딘가 독특한 만능 재주꾼 홍두식을 만나고, 마을 사람들과 조금씩 가까워진다.
에피소드 1
치과의사 윤혜진은 원장과 문제가 생겨 병원을 그만둔다. 윤혜진은 술에 취해 원장의 갑질을 고발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버리고, 그래서 그녀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다. 그녀는 어릴 적 엄마와의 추억이 담겨있는 공진으로 향하는데 거기에서도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긴다. 하지만 특이한 마을 청년 홍두식이 그녀를 도와준다.
에피소드 2
윤혜진은 공진에서 병원을 개원하게 되지만 그녀의 어리숙하고 배려 없는 행동에 마을 사람들과 사이가 틀어진다. 그래서 윤혜진의 치과를 찾는 손님이 한 명도 없다. 하지만 바른 청년 홍두식이 윤혜진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에피소드 3
혜진은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가려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두식은 할머니 3명과 자기도 서울에 가야 한다며 혜진의 차에 타고 함께 서울로 가게 된다. 험난한 여정을 마치고 공진으로 돌아온 혜진은 돈을 아끼느라 치과 치료를 안 받겠다는 김감리 할머니 때문에 속이 상한다.
에피소드 4
혜진은 어디 간 지 알 수 없는 두식이 상가번영회의 총무라는 말을 듣고 그를 보기 위해 상가번영회에 참석한다. 하지만 너무 재미가 없어서 집에 가려고 술에 취한 척을 한다. 한편, 혜진의 치과에 찾아온 새로운 손님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에피소드 5
술에 취해 잠든 혜진은 두식의 집에서 깨어나고, 허겁지겁 그곳을 빠져나온다. 하지만 이 장면을 남숙의 눈에 걸리게 되고, 공진에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나간다. 한편, 혜진은 두식이 서울대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의 삶에 또 다른 호기심을 갖게 된다.
에피소드 6
두식과의 관계 때문에 혼란스러운 혜진, 그에게 일부러 모질게 군다. 두식은 그런 그녀를 풀어주려 하지만 혜진이 계속 차갑게 굴자 화가 나고, 그녀를 모른 척하기 시작한다. 한편, 공진의 등대 가요제에 나간 주리가 연습 도중 다리를 다치고, 그녀를 돕는 과정에서 두식과 혜진의 날 선 감정이 누그러진다.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김영옥
조한철
공민정
이봉련
인교진
유제원
이상희
신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