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혼혈 학생 아랴의 옆자리에 않게 된 마사치카는 수준급 러시아어 실력 덕분에 냉랭한 태도를 보이다가도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아랴가 하는 말을 이해하고 모른 척한다.
에피소드 1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아랴 양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아랴가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을 짓는 건옆자리에서 칠칠치 못하게 구는 마사치카에게 잔소리할 때뿐이다. 마사치카에게 주의를 준 다음 러시아어로 한마디씩 중얼거리는 아랴. 마사치카는 못 알아듣는 척하지만 사실은 러시아어를 알고 있다.
에피소드 2
소꿉친구란?
마사키의 소꿉친구인 유키를 돕기 위해 학교 비품 정리를 하게 된 마사치카와 아랴. 비품 정리가 끝난 뒤 학생회장 켄자키가 고마움의 뜻으로 밥을 사겠다고 한다. 식사 자리에서 켄자키는 마사치카에게 학생회에 들어오라고 권유하고. 유키도 학생회장 선거에 함께 출마하자고 말하지만 마사치카는 거절한다. 이때 아랴 역시 학생회장 선거에서 나갈 거라는 뜻을 밝힌다.
에피소드 3
그리고 두 사람은 만났다
6년 전 러시아에서 조별 과제를 할 때 반 친구들과 크게 싸운 적이 있는 아랴는 그때부터 남에게 기대하지 않고 뭐든 혼자 힘으로 하게 된다. 그런데 작년 학교 축제에서 마사치카의 충고를 계기로 생각을 바꾸게 된다. 그리고 이때 아랴는 처음으로 마사치카에게 마음을 연다.
에피소드 4
넘쳐나는 마음
학생회장 켄자키는 마사치카에게 동기는 뭐가 됐든 상관없으니 학생회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받는다. 한편 아랴는 학교 운동장 이용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는 야구부와 축구부를 중재하러 가지만, 양쪽의 갈등은 오히려 깊어지고 아랴는 궁지에 몰린다.
에피소드 5
저마다의 결의
아랴가 러시아어로 내뱉은 '좋아해'라는 말이 진심이었는지 아닌지 혼란스러워하는 마사치카. 집으로 돌아온 마사치카는 유키에게 학생회장 선거에서 유키가 아닌 아랴를 밀어 줄 거라고 말한다. 한편, 아랴도 자신이 한 말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마사치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에피소드 6
이른바 하나의 간접 키스
정식으로 학생회에 들어간 마사치카는 다른 위원들과 교류하며 학생회 활동에 몰두한다. 아랴가 유키에게 마사치카와 함께 학생회장 선거에 나갈 거라고 말하며 둘 사이를 묻자, 유키는 그 누구보다 마사치카를 사랑한다면서 아랴의 감정은 어떤지 다그친다. 그리고 하굣길, 마사치카와 아랴는 학생회장 선거에 관한 얘기를 하기 위해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가는데...
아마사키 코헤이
우에사카 스미레
마루오카 와카나
후지이 유키요
아이자와 사야
카와세 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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