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오랜 단골인 화랑의 오너를 만나러 코마고에로 간 고로는 공원에서 장기를 두는 노인들과 만나게 된다. 어찌 된 일인지 함께 장기를 두게 된 고로. 그러나 대국이 진행되는 사이 점점 배가 고파진 고로는 서둘러 자리를 뜨고, 가게를 찾아 나서게 된다. 그러던 중 고로의 눈에 들어온 것은 어느 가정요리집이었는데...

이케부쿠로의 맨션 갤러리에 초대된 고로는 이케부쿠로역 앞에서 수상한 남자에게 티슈를 건네받게 된다. 맨션 갤러리에서 아름다운 스태프의 환영을 받으며 잠시나마 행복에 빠진 고로였지만, 그곳에는 무서운 상사가 엄중하게 감독을 하고 있었다. 그 후 배가 고파진 고로는 가게를 찾아 헤매게 되고, 어느 중화요리집에서 발길을 멈추게 되는데...

결혼식장의 도구류 회의로 우라야스시를 찾은 고로.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결혼식장에서 결혼을 준비 중인 손님으로 오해를 받게 된다. 결혼이 얼마 남지 않은 신부의 웨딩드레스 모습을 보며, 문득 옛 애인을 떠올리던 고로는 문득 배가 고파져 가게를 찾아 나선다. 그러다 어느 멋진 카페를 발견한 고로였지만, 메뉴판에는 어째서인지 '시즈오카 오뎅'이 쓰여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