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마더스

새로 부임한 검사 안나 콜라체는 은드랑게타를 소탕할 획기적 전략을 마련한다. 레아 가로팔로와 레아의 딸 데니세는 남편이자 아버지인 카를로 코스코와 재회하고, 수년간의 도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길 희망한다.

가슴 아픈 비극을 겪은 데니세는 미지의 세상에 던져진다. 한편, 은드랑게타 여성들을 정찰하기 시작한 안나는 주세피나 페셰와 마리아 콘체타 카촐라의 행적에 집중한다.

은드랑게타가 착취해 온 이주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와 처우 개선을 부르짖고, 안나는 본격적으로 작전에 시동을 걸 위험한 지시를 내린다. 한편, 레아 수색 작업은 큰 진전을 보인다.

주세피나의 체포로 페셰 가문이 주춤하는 가운데, 안나는 새로운 증인이 될지 모를 다른 인물, 마리아 콘체타 카촐라에게 눈을 돌린다. 한편 데니세는 칼라브리아를 떠나 오랜 지인을 만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