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 로맨스 · 드라마 나르시시스트 이영준은 자기만족에 사로잡혀 자신을 높이 평가하고, 주변 사람들을 거의 알아주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는 9년 동안 그의 곁을 지키며 함께 일을 해온 인내심 강한 비서 김미소가 있다. 9년 동안 연애 한번 없이 부지런히 일만 해온 미소는 이제 자신의 삶을 살고자 퇴사를 선언한다. 이런 가운데, 영준은 김 비서가 대체 왜 그럴까 생각하다가 친구인 박유식이랑 이야기를 나눈 뒤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무엇이든 하기로 한다. 2018년 · 1h 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