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서울, 명랑하고 밝은 성격의 학생 영로가 사는 대학교 기숙사에 어느 날 피로 뒤덮인 남자 수호가 들어오는데, 영로는 위험에 빠진 수호를 도와준다.
에피소드 1
영로는 친구들과 함께 미팅에 나갔다가 수호를 만나게 되고, 그 후 음반 가게에서 그를 다시 마주친다. 그 후, 호수 여대 기숙사에 피투성이 남자가 몰래 들어온다.
에피소드 2
영로와 친구들은 기숙사에 잠입한 수호를 숨겨주고, 연기를 하며 위기를 모면한다. 그 후, 영로는 그를 잠시 돌봐주기로 결심한다.
에피소드 3
영로와 수호는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점점 더 가까워지고, 그는 영로에게 비행기 접는 법을 알려준다. 얼마 뒤, 호수 여대 기숙사 오픈하우스가 열린다.
에피소드 4
수호는 기숙사를 떠나며 영로에게 자신이 지니고 있던 의미 있는 목걸이를 건네준다. 그때, 설희가 다급히 달려와 광태가 그를 신고했음을 알려준다.
에피소드 5
총을 들고 기숙사 로비에 서 있는 수호를 본 영로는 크게 충격받고, 수호는 기숙사를 탈출하기 위해 안기부장인 은창수와 협상을 벌인다.
에피소드 6
영로는 낯선 수호의 모습에 배신감을 느끼지만, 그는 말없이 그녀의 상처만 치료해 준다. 그 후, 인질극을 벌이던 수호는 석방자 명단에 영로를 포함한다.
정해인
지수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허준호
박성웅
김민규
조현탁
방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