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인 톈징즈는 교제하는 경찰 남자친구 리옌즈에게 프러포즈를 하지만 여러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는 폭탄발언과 함께 거절당한다. 충격과 분노를 안고 집으로 돌아가던 톈징즈는 운전 중 부주의로 화물차와 충돌을 하고 크게 다친다. 병원에 입원한 톈징즈는 큰 사고에도 불구하고 몸에는 별다른 상처가 없지만,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거절당한 사실이 알려질까 봐 극구 퇴원을 거부하는데...

톈징즈는 점쟁이에게서 자신보다 더 팔자가 센 사람을 찾아 곁에 두라는 말을 듣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인터넷에 방 하나를 세 놓는다는 광고를 올린다. 지낼 곳이 필요했던 쉐링차오는 우연히 톈징즈가 올린 광고를 보게 되고 그 길로 톈징즈를 찾아간다. 한편,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자가 자신의 수하들에게쉐링차오의 뒷조사를 지시하는데...

매니저 펑동동은 톈징즈 남자친구인 쉐링차오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한편 쉐링차오는 톈징즈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놓고, 사냥을 하던 중 맹수에게 물려 명의를 찾아간 후 독약을 마시게 된다.

톈징즈의 부모는 징즈의 매니저 펑동동을 집으로 불러들여 앞으로 징즈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라고 한다. 톈징즈는 촬영 도중 소품으로 준비한 가짜 칼이 아무도 모르는 새에 진짜 칼로 바뀌어 손을 다치게 된다. 쉐링차오는 그림을 소장하고 있다는 사람과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가지만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마는데...

쉐링차오는 징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을 하고 탈출하자마자 그대로 쓰러진다. 리옌즈는 징즈를 만나 교통사고 당시의 현장 사진을 보여주며 제 3의 인물이 있지 않느냐며 징즈를 추궁하지만 징즈는 끝까지 부인한다. 쉐링차오는 인간 세상에 녹아들려면 정상적인 직업과 신분이 필요하다는 징즈의 말을 받아들이고 징즈가 소개한 태권도장에 사범으로 취직하는데...

쉐링차오는 우연한 기회에 톈징즈와 장쉬안쉬안이 찍는 드라마를 함께 찍게 되고 장쉬안쉬안의 약혼자 홍스광은 쉐링차오를 갑자기 마주친 후 놀람을 금치 못한다. 경찰 동료들과 식사를 하던 예천은 우연히 톈징즈와 쉐링차오를 만나고 쉐링차오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톈징즈의 애인이라고 소개한다. 쉐링차오의 행동에 못 마땅한 톈징즈는 집에 돌아와 쉐링차오와 한바탕 싸움을 벌이고 이때 갑자기 방문한 부모님은 이 둘을 보고 큰 오해를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