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레지던트 낙비비는 아시아 슈퍼스타 가성의 열성 팬이다. 가성의 콘서트 날, 가성은 가벼운 치료를 위해 응급실을 찾고 낙비비는 자신의 우상인 가성을 치료해 준 후 그에게 콘서트 티켓을 선물로 받는다. 하지만 콘서트장에 가던 도중 낙비비는 택시 접촉 사고로 낯선 곳에 내리고, 자전거를 타고 콘서트장에 가다가 넘어져 고대의 황도국으로 타임슬립을 한다. 황도국 황실. 황제 북당혁과 대신들은 황실 연못에서 수구가 한창이다. 물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낙비비는 북당혁에게 구출되고 그녀를 자객으로 오해한 북당혁은 낙비비를 죽이려 하지만 그의 황숙인 북당묵염이 나타나 낙비비를 구해낸다. 북당묵염의 신왕부에 묵게 된 낙비비는 자신이 타임슬립을 했다는 것을 알고 그곳에 적응하려고 애쓴다. 다정다감하고 능력도 뛰어난 북당묵염은 낙비비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들지만, 낙비비는 황제 북당혁의 얼굴이 가성과 똑같은 것을 보고, 가성도 자신과 함께 타임 슬립한 줄 알고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쓴다. 황숙에게 병권을 되찾기 위해 고민하는 북당혁을 위해 낙비비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북당혁을 돕는다. 하지만 북당혁이 가성이 아닌 것을 알게 된 낙비비는 실망하고 북당혁은 그녀의 당돌한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 낙비비를 궁녀로 입궁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