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의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과 전우의 뜨거운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에피소드 1
이게 꽃 필 때쯤이면 돌아올 거야.
장우는 수연을 위해 빨치산 전투에 자원했다 생사를 알 수 없게 된다. 시간이 흐른 뒤, 장우가 죽었다고 생각한 수연은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태호와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두 사람의 결혼식 전날 죽은 줄 알았던 장우가 살아돌아온다. 한편, 군사기밀 유출로 영촌교 폭파가 실패로 돌아가고 태호는 수연이 자신을 이용했다고 생각하는데...
에피소드 2
나하고 도망치자. 여기서 멀리...
장우의 아버지는 수희와 함께 피난갈 짐을 싸고, 장우는 수연을 찾아 일대를 해맨다. 자신때문에 작전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생각한 태호는 영촌교 폭파 작전을 완수하기 위해 최후의 작전을 짜낸다. 한편, 장우는 담배창고에서 수연을 발견하고 안도한다. 수연은 장우에게 함께 피난을 가자고 말하지만, 장우는 고개를 젓고 마는데...
에피소드 3
앞으로는 울고 싶어도 참고, 죽고 싶어도 살아야 돼!!
장우는 준비한 화염병으로 적군의 탱크를 제압하지만 역부족이다. 후퇴 하던 중대원들은 마지막 남은 배에 살아남은 자들과 무기를 우선적으로 싣으려고 하지만 장우의 반대로 결국 부상자들을 태우고 남하한다. 대전으로 후퇴한 2중대는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시내로 나가 강제로 병사들을 징집하기 시작하는데...
에피소드 4
널 생각하면... 뭐든지 다 미안한 생각 뿐이야.
태호는 부산역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수연을 발견하고 뒤쫓는다. 그 시각, 장우는 수희와 마주치게 되고 수연의 거처를 알게 된다. 장우는 수연과 시내에서 쇼핑도 즐기고 화구도 사며 재회의 기쁨도 누리지만 태호의 추격으로 쫓기다 솜틀집에 몸을 숨긴다. 집합 시간도 잊은 채 수연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장우는 수연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그 사이 수연은 모습을 감추고 마는데...
에피소드 5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겠습니다!!
몸이 아픈 수혁이 평양으로 간다는 소식을 듣게 된 수연을 결국 수혁과 함께 배에 오르게 된다. 수연을 위해 요리를 하던 장우는 수연이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하고 만다. 장우는 태호에게 붙잡혀 전장으로 강제 복귀되고, 태호의 명령에 따라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게 되는데...
에피소드 6
우린, 이 작전 성공시켜야 됩니다.
태호에게 붙잡혀 복귀하게 된 장우는 영창을 가는 대신 특공대의 지휘자로 적진에 잠입하게 된다. 국군과의 협동 공격은 무산되지만 장우는 계획을 강행하고, 장우의 협박에 마지못해 특공대에 들어가게 된 종기는 반기를 든다. 한편, 장우가 예정대로 공격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 태호는 삼수를 설득하는데...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손창민
최민수
김진우
한희
이장수
김진민
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