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 -제로의 혁명-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자와는 자살을 시도하고, 그 순간 미시마가 나타난다. 전학생으로 다시 나타난 미시마는 아이자와에게 내기를 제안한다. 아이자와가 처해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미시마는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모으고 그들과 같이 사건을 조금씩 해결해 가는데...

제로와 친구들은 영상 연구부 계정을 신생 마르스 계정으로 바꾸고 마르스 활동을 하기로 결정한다. 신생 마르스의 첫 번째 사건은 육상계의 샛별이었던 후와의 살인 미수 사건. 후와의 범행 현장 영상이 퍼지면서 후와는 육상계에서 쫓겨나게 되었는데, 제로는 그 영상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감지한다. 마르스와 아이자와는 후와를 찾아가지만 후와는 날 선 반응을 보이는데...

다음 마르스 활동을 찾던 아이들은 쿄카의 아버지가 얽힌 부동산 사기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땅을 주인 몰래 팔아 거액을 챙긴 타치바나 일행을 쫓다 보니 크로키의 개인 정보 유출 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르스는 과거 크로키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의 증거를 갖고 있었던 탓에 쿠니미에게 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는데...

켄세이는 게임 친구인 시라카와 히나를 처음 만난 뒤 우연히 히나가 사채로 인해 불법 알바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마르스는 히나가 돈을 빌린 불법 사채 사이트인 스타킹이 크로키의 개인 정보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스타킹의 아지트를 찾기 위해 작전을 짠다. 작전대로 켄세이는 스타킹의 불법 알바 일을 하게 되는데...

크로키 개인 정보 유출 영상이 조작된 것임을 확인한 마르스는 곤경에 처한다. 사람들은 악성 댓글을 달고 크로키는 명예훼손죄로 마르스를 고소할 뜻을 밝힌다. 큐지와 쿠다카는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마르스의 이미지를 바꾸자며 의뢰함에 있던 의뢰서의 사건을 해결하지만 그 또한 함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큐지가 죽고 한 달 후, 콘이치 일행은 학교로부터 무기한 활동 중단을 선고받는다. 그런 가운데 자취를 감췄던 제로가 콘이치 앞에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