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는 어느 날부턴가 자신과 잠자리를 갖지 않는 남편 때문에 고민한다. 코우스케는 시호에게 스와핑을 제안하고, 둘은 '나이트 아쿠아리움'에 간다.

나이트 아쿠아리움 방문 이후 시호와 코우스케의 부부관계는 이전보다 좋아진다. 그러나 시호는 주최자 요이치로로부터 남편이 뒤에서 그의 아내 쇼코와 만남을 가졌음을 듣게 된다.

아기를 갖기 위한 잠자리가 의무처럼만 느껴져 스트레스인 코우스케는 심리상담사 쇼코를 찾아간다. 쇼코는 저와 남편이 운영하는 상담실로 코우스케를 부른다.

시호와 대화를 나누던 유우코는 대를 이을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시어머니의 압박이 괴로워 눈물이 터진다. 한편, 유우코는 시호와 요이치로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다.

스와핑 이후, 유우코의 남편 신지는 어머니로부터 자립하는 것에 성공하지만 부부 사이는 여전히 미지근하다. 이에 코우스케는 서로의 집에 묵는 '열쇠 놀이'를 제안한다.

시어머니의 통제로 힘들어하는 유우코를 위해 코우스케는 온천 여행을 기획한다. 유우코는 신지 대신 코우스케의 아이를 가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