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마루카와서점 에메랄드 편집부에서 순정 만화 편집자로 일하는 오노데라 리츠는 매일같이 힘들고 지친 나날을 보낸다. 어느 날 리츠는 고등학생 시절 타카노와의 처음 만난 그날의 꿈을 꾸는데
낙하산이라고 수군대는 말이 듣기 싫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를 그만두고 출판사 마루카와 서점으로 이직한 오노데라 리츠. 그런데 문예부를 희망하던 오노데라가 배속된 곳은 흥미도 경험도 전혀 없는 순정 만화 편집부에 편집장 타카노 마사무네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인데...
잡지 입고 작업에 돌입한 에메랄드 편집부. 순정 만화 신참 편집자가 된 오노데라 리츠는 편집장 타카노 마사무네를 따라 만화가의 집을 방문한다. 그런데 마감에 쫓겨 갈팡질팡하는 만화가를 보고 오노데라는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하는데...
에메랄드 편집부에 들어온 지 한 달 만에 오노데라는 작가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타카노가 자신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안 오노데라는 일에만 전념하겠다고 결심하고 타카노와 단둘이 있는 자리를 피해 다닌다. 그런데 영업부의 폭주 곰이라고 불리는 요코자와가 타카노와 친밀한 사이라는 걸 알고 묘한 감정에 사로잡히는데...
늦은 밤 타카노의 집에서 요코자와와 마주친 오노데라는 수많은 생각들로 혼란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오노데라는 담당 작가의 원고가 마감에 늦어질 거라는 전화를 받는다. 타카노와 요코자와가 이번 달 잡지에서 그 원고를 빼겠다고 하자 오노데라는 반드시 완성된 원고를 받아 오겠다며 홋카이도로 날아가는데...
요시카와 치하루'라는 필명으로 순정 만화를 그리는 인기 만화가 요시노 치아키는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하토리 요시유키가 담당 편집자를 맡고 있고, 중학교 때 친구인 야나세 유가 어시스턴트를 맡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치아키는 우연히 하토리와 야나세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코니시 카츠유키
Masamune Takano
나카무라 유이치
Yoshiyuki Hatori
오카모토 노부히코
Shouta Kisa
곤도 다카시
성우
카미야 히로시
Yuu Yan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