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구하기 위해 도성에서 출세하려던 시골 청년 타츠미는 첫날부터 사기를 당하고 만다. 아리아라는 친절한 소녀를 만나게 된 타츠미는 그녀의 도움으로 노숙자 신세를 면하게 된다. 같이 마을을 떠났던 사요와 이에야스를 기다리며 아리아의 집에서 머물던 타츠미는 아리아의 가족을 죽이러 온 살인청부업자 조직 나이트레이드를 만나게 된다.

타츠미를 나이트레이드의 은신처로 데리고 간 레오네는 멤버들에게 그를 소개해준다. 나이트레이드의 리더인 나젠다는 나이트레이드가 제국의 폭정에 반발하는 혁명군의 산하 조직이라고 밝힌다. 아카메의 밑에서 업무를 배우게 된 타츠미는 요리와 물고기 잡기를 돕게 된다. 이후, 나이트레이드의 일원으로서 첫 임무에 나서게 된 타츠미는 부패한 도성 경비대장 오가를 처단하려 한다.

나이트레이드 멤버들은 은신처 부근에 침입한 적들을 섬멸한다. 저격의 천재인 마인에게 교육을 받게 된 타츠미는 그녀와 도성에 침투한다. 어린 황제를 꼭두각시로 삼고 권력을 휘두르는 오네스트 대신의 친척인 이오카르의 암살에 나선 타츠미는 마인의 실력을 실감하게 된다.

제구를 사용해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인다는 참수꾼 잔크. 타츠미를 비롯한 나이트레이드는 이 잔크를 해치우기 위해 도성으로 향한다.

특출난 덜렁이인 셰레에게 교육을 받게 된 타츠미는 그녀의 과거에 대해 듣게 된다. 잔크에게서 얻은 제구를 착용해본 타츠미는 제구의 종류와 궁합에 대해 배우게 된다. 죽은 자를 살려낼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타츠미는 셰레의 위로를 받게 된다. 이후, 도성 침투 중 길을 잃은 타츠미는 경비대원 세류 유비키타스를 만나게 된다.

슬럼가의 여성들을 마약 중독자로 만들어 몸을 팔게 하는 조직을 레오네와 함께 습격한 타츠미는 그녀의 힘을 또다시 실감하게 된다. 한편,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려던 셰레와 마인은 경비대원 세류와 맞붙게 된다. 생물형 제구를 사용하는 세류에 의해 셰레와 마인은 곤경에 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