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명문 새라 여고에 전학 온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는 첫날부터 기억력이 안 좋은 담임에게 노트북 비밀번호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멤버들은 급식표를 비롯한 학교 안에 숨겨져 있는 단서들을 찾아 추리를 시작한다.

교무실에 있던 교감 선생님의 피자가 사라지자 5인방에게 의심의 화살이 돌아간다. 멤버들은 누명을 벗기 위해 본인의 알리바이를 밝히고 교무실에 있던 다른 사람들을 조사한다. 한편, 멤버들은 학교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며 추리반에 가입하기 위해 추리반의 동아리방 문을 열기 위한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학교에 숨겨진 단서와 수수께끼를 풀어 추리반의 동아리방 문을 연 멤버들은 비밀스러운 추리반 동아리방을 구경하며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진다. 그런데 어떤 낯선 사람이 추리반의 문의 도어락을 누르기 시작하고, 자신을 추리반 선생님이라고 소개한다. 이후 귀가하던 멤버들은 학교폭력의 현장을 목격한다.

학교의 모든 비밀이 S반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동아리방 게시판에서 확인한 추리반 멤버들은 지난 S반 선발시험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추리반 5인방은 CCTV 영상을 확인하며 커닝 수법과 단서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도서실에 간 멤버들은 교지편집부에 숨겨진 상자를 찾아내고, 그 속에서 학교의 추악한 비밀에 접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