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을 재구성한 드라마.
에피소드 1
나는 그저...내 아버지 아들이오. 내 아버지, 씨종 아무개
조참봉의 노비인 아모개는 아들 길동이 괴력을 가진 전설 속 아기 장수임을 알게 된다. 길동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외거노비가 되기로 결심하고, 조씨 집안의 물산을 챙겨서 저잣거리로 나선다.
에피소드 2
인차 그만 살고 죽으소.
아모개는 외거노비가 됐다. 양인 신분을 얻기 위해 엄자치와 함께 일을 꾸민다. 아모개의 주인인 조참봉은 숨겨진 아모개의 재산을 노리고 숙부인 조생원을 불러들인다.
에피소드 3
마님도 강상죄인이 돼 보실랍니까?
아모개는 금옥의 죽음에 분노하고 조참봉을 죽이고 옥에 갇힌다. 참봉부인 명으로 길동은 호랑이가 사는 산길로 간다. 아모개는 사또 앞에서 계속해서 죄를 부인하면서 참봉부인에게 한 방 날릴 준비를 한다.
에피소드 4
그 요물장수 이름은… 길동, 길동입니다.
아모개는 자유의 몸이 되어 익화리에 정착하고 밀무역을 시도한다. 바다에서 해적을 만나고 엄자치를 익화리로 불러들인다. 아모개는 익화리에서 실세가 되어 엄청난 힘을 가진 인물이 된다.
에피소드 5
난… 나랏님을 내 남자로 만들고 싶어.
성인이 된 길동은 방물쟁이로 팔도를 떠돌아다닌다. 아모개는 익화리에서 사람 장사를 하려는 허태학과 대립하고, 길동은 아모개에게 익화리를 떠날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에피소드 6
그 아모개 놈 딸년이 올해 열세 살이라고 했지?
아모개는 살인 누명을 쓰고 쫓기다 잡힌다. 충원군에게 자신이 과거 노비였던 것까지 들키게 된다. 어리니를 납치해 가는 허태학 패거리를 보고 잊었던 능력을 각성하지만 허태학의 부하들에게 쫓기게 된다.
김상중
윤균상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
신은정
심희섭
김병옥
박준규
이준혁
김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