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경성, 일제의 순사인 이강토는 소복 차림에 탈을 쓰고 신출귀몰하게 나타나 일제의 탄압을 받는 조선인들을 구해내는 각시탈을 검거하려 한다. 한편, 독립운동가 목담사리의 딸이자 서커스 단원인 오목단은 오래전 헤어진 아버지와 어렸을 적 자신에게 단검을 선물한 도련님을 찾고 싶어한다.
에피소드 1
한일병합에 공을 세운 이공의 영결식 날, 강토는 장례 행렬을 경호하며 거리의 시민들에게 시신을 향해 곡할 것을 무력으로 강요한다. 그러던 와중 한 여자가 시신을 향해 돌을 던지고 그녀를 쫓는다.
에피소드 2
강토는 각시탈이라는 누명을 쓰고 그의 상사인 켄지에 의해 체포되어 감옥에 갇힌다. 강산은 강토의 행방을 알 길이 없어 슌지에게 강토를 찾아달라 부탁하고 슌지는 강토의 탈출을 돕는다.
에피소드 3
목단을 미끼로 각시탈을 잡으려던 강토의 계획은 무산된다. 간부들은 강토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한다. 슌지는 정신을 잃은 목단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에피소드 4
우에노 회장은 양녀 리에를 가수 라라로 위장시켜 경성으로 부른다. 강토는 목단과의 과거 인연을 기억해 낸 후 괴로워하고, 각시탈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는 와중에 강산의 이상행동을 목격한다.
에피소드 5
각시탈을 쓰고 자신의 총을 맞은 목단을 데리고 강토는 병원으로 향하지만, 반도인이라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당한다. 켄지는 각시탈의 정체에 대해 알아내려 강토의 집으로 향한다.
에피소드 6
강산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켄지를 찾아간다. 강토는 계속해서 병원을 탈출하려하는 목단의 손에 수갑을 채운다. 각시탈 출몰 소식을 듣고 나간 강토는 켄지를 죽이려 하는 각시탈에게 총구를 겨눈다.
주원
한채아
박기웅
진세연
송옥숙
전노민
천호진
손병호
이경실
이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