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철은 가짜 미술품으로 사기를 치려다 걸려 구속되고, 면회를 온 동료 길호에게서 딸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말도 안되는 일이라 여기던 휘철이 재판을 받던 중에,딸이라는 금비가 나타나 아빠와 살게 해달라고 청원을 하는데.......

금비가 골칫덩이로 여긴 휘철은 금비를 떼어내기 위해 길호, 재경과 작전을 짜고 일부러 고생을 시키려 노숙을 한다.그러나 힘들어할 줄 알았던 금비는 재미있어 하고 오히려 휘철의 몸이 탈이 난다. 아빠가 걱정되는 금비는 강희에게 이야기하는데...

금비는 자신 때문에 아빠 휘철이 다쳤다는 사실에 슬퍼하고, 강희는 금비가 보육원에 가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키우겠다 이야기하지만 1인가정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한편, 금비를 치료한 우현은 금비에게 이상이 있음을 인지하고 조직검사를 제안하는데...

휘철은 금비를 보육원에서 데려와 강희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데 자신을 계속 위협하는 치수와의 악연을 끊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한편, 금비의 검사결과를 확인한 우현은 충격적인 결과에 놀라는데...

휘철은 고민 끝에 금비 몰래 금비가 친자식인지 확인하려 하고 강희는 캐나다에서 일자리 제안을 받고 고민한다. 한편 자신의 병을 알고 있던 금비는 휘철과 강희가 가까워지자 부담을 주지 않으려 보육원에 가기로 마음 먹는데...

휘철과 금비는 캐나다로 떠나려는 강희를 붙잡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꾸미지만 갑자기 찾아온 준필에 의해 모든게 엉망이 되고, 더 이상 금비의 병을 숨기지 못하겠다고 판단한 우현은 휘철에게 사실대로 털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