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어스

윌 스미스는 30년 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서 본 세렝게티 평원의 누 떼 사진에 매료되었다. 이제 직접 누를 관찰하며 놀라운 생존 전략을 발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누는 지능이 낮은 동물이지만 위험한 순간에는 함께 무리를 지어 다니며 마치 하나의 집단 지성처럼 행동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이 피에 굶주린 맹수들이 도사리는 240km의 여정에서 수천 마리의 동물이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윌 스미스가 태평양의 뱀상어를 추적하며 인간보다 동물의 세계에서 훨씬 더 중요한 후각과 생태계에서의 냄새의 역할에 대해 파헤친다.

윌 스미스의 마지막 여정, 궁극적인 도전으로 극지방 탐험가 드웨인 필즈와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아이슬란드 빙하 한가운데로 가게 된다. 이번 탐험의 목적은 윌이 지난 다섯 번의 탐험에서 배운 것들을 이용해 자연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는 것이다. 자연을 관찰하며 발견한 단서로 윌은 주변 환경을 이해하며 두려움을 극복해내고, 사납고 변화무쌍한 아일랜드의 급류를 이겨낸다. 탐험에서 불확실성과 혼란은 장애물이 아니라 미지의 세계에 몸을 던지는 모든 탐험가에게 아주 중요한 경험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