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선술집 노부가 어찌 된 일인지 중세 유럽 같은 이세계 아이테리아와 이어진다. 이세계 사람들은 요정의 주방장 출신 노부유키와 간판 종업원 시오부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새로운 요리를 맛보며 행복을 느낀다.
에피소드 1
교토의 일각에 자리한 주점 '노부'. 어찌 된 일인지 그곳의 정문이 중세 유럽 같은 이세계, '고도 아이테리아'와 이어지게 된다. 원래 요정의 주방장 출신인 주인 노부유키와 간판 종업원인 시노부가 운영하는 이 가게에서는 '일단 생맥'이 큰 호평을 얻게 된다. 우연히 이곳을 찾게 된 위병 니콜라우스와 한스 역시 이곳의 '일단 생맥'에 매료되어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된다. 그런데 그때, 무서운 중대장 베르트홀트가 '노부'에 들어서면서 세 사람은 합석을 하게 되는데...
에피소드 2
노부'의 평판을 듣고 귀족의 영애인 힐데가르드와 숙부인 요한 구스타프가 가게를 찾아온다. 그런데 힐데가르드는 수수께끼 같은 주문을 하고, 가게 주인인 노부유키는 그녀를 만족시킬 요리를 준비한다. 한편, 악독한 징세 청부인으로 이름이 난 게어노트가 '노부'를 찾아온다. 악명 높은 그는 '노부'가 번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고액의 징세를 꾀하려 한 것이다. 그러나 종업원인 시노부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게어노트를 위한 요리를 준비하는데...
에피소드 3
어느 날, 가게의 문이 잠기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된 시노부는 혹시 도둑이 든 것이 아닌가 의심한다. 시노부는 근처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프랑크 부부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며, 위병을 불러달라며 도움을 청한다. 그 후, 걱정스런 마음으로 가게로 돌아간 시노부는 가게 안에서 한 소녀를 발견한다.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소녀를 보고 시노부는 당황스러워하고, 소녀에게서 가게에 들어오게 된 사연을 듣게 되는데...
에피소드 4
아이테리아 3대 수운 길드의 다툼이 격화되면서 중개를 맡은 로렌츠는 각 길드의 마스터를 '노부'로 데려온다. 맛있는 요리로 분위기가 누그러지면 이야기가 잘 풀릴 거라고 생각했던 로렌츠였지만, 애써 준비한 요리는 손도 대지 않은 채로 계속해서 세 마스터는 다툼을 계속한다. 한편, 갑작스레 '노부'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는 자신의 주인을 위해서 가게를 전세 예약하고 싶다고 무례한 요구를 하는데...
에피소드 5
엘레오노라가 혼자 '노부'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가게에 있었던 니콜라우스와 마주하게 된다. 술에 취한 니콜라우스가 그녀에게 말을 걸며 참견을 하자, 엘레오노라는 어쩐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긴다. 그런 가운데, 고드하르트와 라인홀트가 '노부'에 찾아와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를 하던 도중 라인홀트는 새로운 특산품이라며 어떤 식재료를 내놓게 되는데...
에피소드 6
어느 날, 요정 '유키츠나'의 주방장 토하라가 '노부'를 찾아온다. 토하라는 자신의 제자인 노부유키가 시노부와 함께 가게를 열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 모습을 보러 온 것이었다. 노부유키가 토하라를 위해 준비한 요리를 내어놓자, 토하라는 요리에 대한 노부유키의 망설임을 알아차리고 조언을 건넨다. 그런 가운데, 이국의 밀정인 한 기담습유사가 정보를 얻고자 길을 나선다. 평판이 난 가게에 가면 사람들로부터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결국 '노부'를 찾아가는데...
오타니 료헤이
다케다 레나
진 시라스
고바야시 유타카
아베 신노스케
홋타 아카네
시나가와 히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