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단풍은 그 누구도 자신과 마주하려 하지 않는다고 고민한다.

유쿠에가 한때 친했던 친구의 결혼식에 자신만 초대를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풍이 아르바이트 동료들이 몰래 자신에 대한 뒷얘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된다.

동백 앞에 전 약혼자인 순애가 나타난다. 동백을 만나고 싶어 하던 단풍은 그의 연락처를 알아내려고 애쓴다.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 사야코가 집에 찾아온다. 동백이 순애에게 줄 꽃이 쓰레기장으로 간 것을 알게 된다. 동백이 회의에서 단풍을 마주친다.

사토가 술을 마시고 다음날 아침에 하루키 동백의 집에서 눈을 뜬다. 잠에서 깬 사토가 고등학교 시절 친구 이타 유키토쿠로를 발견한다.

츠바키는 이사를 고민하면서도 제 집이 제일 편하다는 세 사람 때문에 결정을 망설인다. 한편, 유쿠에와 요요는 모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