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 드라마 병원 이사장의 손자인 이강은 삼풍백화점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상처로 복수심을 안은 채 살아왔다. 어느 날 어릴 적 첫사랑 차영을 만나면서 그에게도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다. 차영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을 하는데,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에게도 어딘가 모르게 숨겨진 좋은 면들을 본다. 그리고, 그가 바로 자신이 어릴 적 눈물 나도록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대접했던 맘씨 따뜻한 소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019년 · 1h 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