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가네 변호사

춘도미는 아버지 춘대산이 억울하게 옥에 갇히자 유명한 송사 손 수재에게 변호를 의뢰하지만 손 수재는 재판에 나타나지 않고 결국 춘도미가 직접 아버지를 변호하게 된다.

춘도미가 빼도 박도 할 수 없는 증거를 내밀자 이이는 장오낭이 시켰다고 털어놓는다. 한편 과아는 춘도미가 시킨 대로 계약금을 돌려받으러 손 수재의 집으로 향한다.

춘대산과 춘도미는 외식을 하러 임수루에 갔다가 유명 건달 조노칠이 생선탕을 먹고 탈이 났다며 길길이 날뛰다 갑자기 사망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춘도미는 금의와 임수루에 잠입해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하고, 한무외와 조노칠의 집이 비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낸다.

춘도미가 진실을 밝혀내자 조완약은 자신이 조노칠을 죽였음을 인정하고, 춘도미는 장오낭을 배후로 지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