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남은 아오이는 어느 날, 신사 앞을 지나다가 어떤 한 요괴를 마주친다. 배고프다는 말을 연거푸 되뇌이는 요괴가 인간을 습격하지 않게끔 아오이는 갖고 있던 도시락을 요괴에게 주는데.. 조금 후, 빈 도시락통을 집어든 아오이는 요술에 의해 정신을 잃어버리고 만다!
아오이는 갑작스러운 긴지의 정식집 제안일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별채 밖에서 쿵 하는 소리에 놀라 나가보니 거기에는 웬 영감님이 쓰러져 있었는데.. 그 영감님은 천신장에 묵던 텐구 손님 마츠바였다.
큰주인과 함께 카쿠리요의 도읍, 요도를 찾게 된 아오이는 요도의 번화가에 감동한다. 그리고 거기에서 문지기장의 동생 스즈란을 만나게 되는데.. 하지만 길을 가다가 큰주인과 떨어져 혼자 남은 아오이는 요괴들에게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얼떨결에 열이 나서 쓰러진 오료를 간호하게 된 아오이. 처음에는 자존심 때문에 도움을 거절하던 오료도 결국에는 아오이의 음식에 입을 대게 된다. 한숨 돌린 아오이는 스즈란을 만나러 천신장 본관으로 가는데, 거기에선 웬 두 거미들의 혈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친동생과의 싸움에서 져서 처량한 신세가 된 아카츠키. 아오이는 인간계로 떠나는 스즈란과 이를 반대하는 아카츠키를 화해시킬 방법을 고민하는데.. 그때 떠오른 것은 아오이와 아카츠키 스즈란 남매가 공유하는 맛, 할아버지가 해준 물만두였다.
천신장 별채의 정식집, 유가오가 간판을 걸고 개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하지만 이를 시기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자들도 있었는데.. 담이 큰 아오이는 그런 데 개의치 않았지만 이번에는 목숨을 위협하는 예리한 비수가 날아든다!
토키 슌이치
Ginji
토야마 나오
Aoi Tsubaki
코니시 카츠유키
Ōdanna
우치다 유마
Akatsuki
카쿠마 아이
Ory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