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은 없지만 허세로 똘똘 뭉친 한 남자가 빈손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어 1조 신화를 써 내려간다.
에피소드 1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진 하루는 일본 최대 IT기업 드래곤뱅크의 면접장에서 중학교 동창 가쿠와 재회한다. 하루는 엄청난 프로그래밍 실력을 가진 가쿠가 면접을 통과하지 못한 것을 알게 되고 그의 실력을 알아보지 못한 회사의 합격을 포기한다. 드래곤뱅크의 입사를 포기한 하루는 가쿠와 함께 '트릴리온 게임'사를 창업해 1조달러를 벌 계획을 세우고 가쿠도 그 계획에 함께 한다. 돈도 계획도 없는 그들이 자금을 벌기 위해 가장 먼저 선택한 길은 보안챔피언십에 참여하는 것인데...
에피소드 2
키리카의 투자 제안을 거절하고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던 하루와 가쿠는, 해킹 대회 때 그들을 눈여겨보았던 케도인으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는다. 그는 하루의 마음에 드는 지분 비율로 투자 제안을 해 오지만, 거기에는 조건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한 달 안에 300만 엔의 매출을 올리라는 것.
에피소드 3
꽃으로 매출 2천만 엔을 올리라는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하루와 가쿠는 신주쿠에 있는 클럽을 향한다. 꽃 구매율이 가장 높은 시장에 잠입해 매출을 올리려는 작전이었는데, 출근 첫 날부터 다른 목적을 가지고 접근한 것을 들켜버린다. 가쿠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클럽에서 월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고 호언장담하는데...
에피소드 4
드래곤뱅크가 꽃 사업에 손을 대면서 매출이 급감하자 하루는 게임 비즈니스로 눈을 돌린다. 대형 게임 회사를 인수하려는 하루의 계획은 쉽게 이뤄지지 않고, 하루는 사쿠사쿠랩 사장의 마음을 사로잡아 게임 개발에 참여한다.
에피소드 5
하루는 케도인에게 대형 연예 기획사 갓 프로모션을 매수하자고 제안한다. 한편 가쿠는 게임 사업이 그저 눈속임이라는 걸 사쿠라 팀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하루가 게임 개발 자금 20억 엔을 일방적으로 빼내 가고, 가쿠는 하루에게 의지하지 않고 사쿠라 팀과 최고의 게임을 개발하기로 마음먹는다.
에피소드 6
드래곤 소녀'를 만든 스타 제작자 헤비지마는 트릴리온 게임의 제작자들과 좋은 궁합을 보이며 게임 제작은 순풍을 탄다. 하지만 헤비지마가 어느 날 갑자기 이탈을 선언하면서 트릴리온 게임은 다시 곤경에 처한다. 한편 갓프로모션 인수 작업도 주주들의 비협조로 난관에 봉착한다.
메구로 렌
사노 하야토
이마다 미오
후쿠모토 리코
타케자이 테루노스케
킷카와 코지
무라오 요시아키
하바라 다이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