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터의 상처

야마토는 헬리오스의 멤버들에게 에이지의 죽음에 대한 전말을 이야기하지만, 에이지의 죽음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수수께끼의 남자 '펜리르'라는 스카드의 관계자로 의심을 받는다. 게다가 '케르베로스를 돌려줘'라고 말하는 에이지의 동생 카즈마와 충돌한다. 그러던 중 헬리오스와 대립하고 있는 팀인 아르테미스에게 쫓기는 소녀가 도움을 요청해 온다. 소녀를 피신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야마토와 카즈마였지만 그들의 앞을 아르테미스 소속의 스카드, 란과 진이 막아서는데...

펜리르'의 스카드를 찾는 카즈마와 그 뒤를 쫓아다니는 야마토는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파괴음을 듣는다. 몇 개의 큰 손톱자국이 남아있었지만, 그곳에 '펜리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편, 공안 특무의 두 사람이 티탄을 방문한다. 이를 본 야마토는 위험을 감지하고 도주하지만 이츠키가 그 뒤를 쫓는다. 남은 카즈마도 '케르베로스'를 구속하려는 코우가와 충돌한다. 칼로 공격했지만 코우가의 타투 '파프니르'에는 통하지 않았는데...

아르테미스의 란과 진은 외부의 마피아 더스크의 내통자와 아르테미스의 구성원을 습격한 '펜리르'의 스카드를 쫓고 있었다. 두 사람은 '펜리르'의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헬리오스의 거점인 티탄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밝혀진 사실은...? 게다가 란과 진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선대 '흐레스벨그' 스카드이자 스승이기도 한 남자가 있는 아동 양호 시설을 방문한다. 선대는 예전과 변함없는 두 사람을 맞이해 주는데...

토라타카 이츠키는 공안 특무에서 어렸을 적부터 전투를 위한 교육을 받으며 자란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는 전에 야마토가 자신과의 전투에서 보여준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본 뒤로 처음 느끼는 감정에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공안 특무가 연금하고 있는 야마토의 동생 미나토를 찾아가 야마토에 대해 물어보지만 자신이 느낀 감정에 대한 해답은 찾을 수 없었다. 그때, 카즈마는 거듭되는 전투로 피로해져 열이 나고 있었다. 카가미의 설득으로 요양하기로 했지만 야마토가 카즈마에게 달걀술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