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에, 손을 잡는다

큐슈의 시골구석에서 자란 소라마메는 소꿉친구인 약혼자를 따라 상경한 곳에서 음악가를 꿈꾸고 있는 청년, 오토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다. 그 이후로 더 이상 평생 만날 일은 없다고 생각한 두 사람이었지만...

운명적이고 충격적인 만남을 가진 소라마메와 오토. 그 이후로 평생 만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 두 사람이었지만 불가사의한 운명에 의해 소라마메와 오토는 공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설마 하던 사랑이 시작되는데...

한 지붕 아래에서 공동생활을 보내는 소라마메와 오토. 각각의 사랑의 찾아가는 두 사람. 그러던 중, 소라마메는 '인생이 크게 바뀔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할 만큼 마음이 들끓는 꿈의 계기를 만나게 된다.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소라마메와 오토의 새로운 길.

도쿄에서 꿈을 찾은 소라마메는 패션의 매력에 끌리게 된다. 한편,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한 소라마메와 오토는 더욱더 친밀해진다.

자신의 안에 있는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 채, 한 지붕 아래에서 가족처럼 살고 있는 소라마메와 오토. 그러던 중, 소라마메는 쿄코와 함께 패션 브랜드 '앤더 소니아'를 담당하는 디자이너 쿠온을 만나러 간다. 또한, 오토는 함께 유닛을 짤 여가수를 이소베마키와 함께 찾기로 한다. 각각의 꿈이 시작되지만 거기에는 시련이!?

각자 꿈을 향해 나아가는 와중에 소라마메와 오토, 두 사람의 거리가 조금씩 바뀌어 간다. 소라마메는 디자이너 견습생으로서 쿠온의 밑에서 모든 것을 디자인에 쏟아붓는 날들을 보내고 오토는 함께 유닛을 짤 새로운 여가수와 만나 재능이 빛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소라마메는 데뷔 직전인 오토가 멀리 가 버릴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