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 그룹에서 계약직 직원으로 일하는 지안은 뜻밖의 기회로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 재벌그룹 해성 집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재벌 3세 도경은 갑자기 집에 들어와 눈엣가시던 지안이 점차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한편, 지안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지수는 출생의 비밀을 깨닫고 혼란을 겪는다.
에피소드 1
부유하진 않지만 남부러울 것 없는 인성과 마음을 가진 네 남매의 아버지 태수는 가족들과 소담한 생활을 함께하며 가장으로써의 본분을 다하려고 바쁜 하루를 채워간다. 한편 태성그룹의 2년 차 계약직 지안은 회사 심부름 때문에 서두르던 중 태성그룹의 유력 후계자이자, 대단한 FM 정신을 가진 도경의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친다.
에피소드 2
도경은 돈 500만 원을 갚지 않고 연락이 두절돼버린 지안이 사기행각을 벌였다고 오해하고, 명희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태수의 자식인 지안과 지수 둘 중 한 명이 과거에 잃어버린 은석임을 확실하게 된다.
에피소드 3
지안은 자신의 친부모로 밝혀진 명희와 재성을 마주하고, 낯설고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한편 도경은 지안의 차 수리비를 배상하는 대가로 자신과 다시는 마주할 일이 없었으면 한다는 감정을 밝힌다.
에피소드 4
지안은 철면피라 생각했던 해성 그룹의 명희와 재성이 자신의 친부모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한편 도경은 지안과의 오해를 풀기 위해 끝없이 소통을 시도하지만, 그에게 심한 모욕감을 느꼈던 지안은 그의 모든 연락을 회피한다.
에피소드 5
지안이 명희의 집에 들어가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평생을 지안의 동생으로 살던 지수는 갑작스레 밝혀진 언니의 출생 비밀과 주위에서 일어나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쉽사리 적응하지 못한다. 한편 지안이 친부모님과 함께 살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속이 상한 태수는 지안을 붙잡으려 한다.
에피소드 6
태성그룹에 들어가야 하는 지안은 끝내 아버지 태수와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 채 집을 나선다. 한편 도경은 낯이 익은 지안이 자신의 집 안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고, 지안 역시 도경을 마주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박시후
전노민
김형석
소현경